사람과 문화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
그렇기에 여러 문화가 있고, 많은 문화가 생겼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여러 문화를 만들어 인간, 본인의 의지와 행동, 생각, 감정을 실어보내 후대에 전달하였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본능을, 인간의 본능을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문화만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면서 짓밟는다.
자신도 똑같은 인간인 것을 망각한채로 몇천년이 된 선조의 생각과 감정을 무너뜨린다.
우리가 이래도 되는걸까. 나는 자꾸 의구심이 든다.
우리는 같은 한 점에서 만들어져 이 세상을 보았다.
그런데도 자신의 선조가 조금더 뛰어난 아이디어를 만들었다고 해서, 부모의 연을 잘 타고났다 해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이 출중하다고 해서 못한 사람들을 짓밟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은 서로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국제법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서양인은 동양인을 무시하지 않으며, 아시아인은 아프리카계 인간들을 불결하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남성은 여성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역으로 여성도 남성을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모두가 부모, 선생, 어른께 배우는 기본적인 소양일 것 이다. 하지만 이리 쉽게 지켜지지 않는걸 보아하니 갑갑한 심정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그 생각을 초월하는 사랑이 있다.
그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동양인이든 서양인이든, 잘살든 못살든 단지 그 사람이 좋은 것이다.
무엇하나 그 사람의 부가적인것을 본게 아니였으며, 그 사람이였기에 사랑에 빠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문화가 마음에 들든 안들든 그냥 그 사람이 좋아하니까 자신도 그걸 감안하는 것이다.
내가 아는 말중에 이런 말이 하나 있다. ’사랑은 자신의 취향도 바꾼다.’ 그래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로 인해 다문화 가족이 생겨난 것이고,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저 다른 문화라고 손가락질하고 배척하면서 까지 로미오와 줄리엣을 못만나게 해야하는걸까. 과연 우리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
다문화 가정을 부정하고 불신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을 부정하고, 마음을 찢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저 그 사람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나는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었던 문장이 하나 있다.
세상 모두에게 부정당해도 사랑하는 사람 한명에게만 긍정을 받는게 훨씬 행복하다고.
-하울의라일락
-고등학생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 자살이 위법인가 (0) | 2020.10.26 |
---|---|
유토피아 (0) | 2020.10.26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0) | 2020.10.26 |
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에 不相逢이랴. (0) | 2020.10.26 |
좋은 삶 (0) | 202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