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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없는 시대가 온다

만일 천재와 바보인 두 아이가 있으면, 그들은 선천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일까?


아마 다들 그렇다고 하거나 다른 요인이 있다 할 것이다. 이 책에선 학습자들의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교사에게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같은 교사에게 수업을 받아도 왜 차이가 생기는것인가?

 

아이는 어른이 생각하기 보다 똑똑하다.

 

무언가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학습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닌 정말 그걸 배울 가치가 있는지 납득을 못하기 때문이다. 주로 많은 부모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자신의 아이는 초등학교때 까진 천재였는데 노력이 부족하다고. 그런 소리를 자주 들어 봤을 것이다.
나는 결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1) 왜 아이들이 천재였나.

 

한 가장의 아버지가 자신이 힘들고 지쳐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잘 다녀왔냐고 묻는 소리에 힘을 내는것처럼
아이도 같은 인간이기에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것이다. 삶의 원동력이 없다는 사실을.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 무엇이든 원동력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모터는 기름을 원동력으로 써서 앞으로 나아가고, 동물은 살기 위해 약육강식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슨 원동력일까?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게임을 하기위해, 친구와 놀기 위해, 아픈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보내기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그런데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자신이 생각한 '행복한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나아갈 수 없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교사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교사는 단지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 무엇이 행복한 미래인지를 알게 해주는
역할 이다.

 

2) 앞서 말한 두 아이들은 어떻게 구분이 되었는가.

 

성적이나 공부같은 단순한 것으로 구분을 하면 천재와 바보가 나온다.


하지만 80억 인구중 DNA가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드시, 학습자들의 타고난 재능도 같지 않다.

 

그림 잘그리는 아이중 인물화를 잘 그리는 아이와 풍경화, 극 사실주의, 동양풍, 서양풍이리 다양하다.


재능을 찾고 학습자에게 정보 전달자가 아닌 학습 조력자로써 동기부여를 해준다면, 바보가 천재로 뒤바뀌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얘기한다.

 

"동기부여를 뒷받침하는 과학과 심리학이 정말로 많지만, 대부분 복잡한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학습동기를 자극하는 '한 가지 올바른 방법'이란 건 없다. 맥락 속에서 모든 변수를 고려해야한다.
오늘 나에게 동기가 되는 것이 내일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동기부여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하고 싶은것이 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뭘 보고 있는지를 물어봐주고 격려해주면 간단히 해결되는 일이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행복한 미래'가 뭔지 고민하는 것이 삶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하울의라일락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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